경찰에 따르면 오늘(22일) 오후 3시 3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고, 사고 여파로 인근 차량들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와 소방관 6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 약 1시간 반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형 화물트럭에 들이받힌 소형 SUV 차량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운전자 50대 남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조수석에 탄 40대 여성이 중상을 입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부상자 구조 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독자 송영훈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