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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논문 비판' 국제 학술회의 열린다

'램지어 논문 비판' 국제 학술회의 열린다
▲ 중국의 위안부 문제 전문가인 쑤즈량 상하이사범대 교수

일본군 위안부의 문제를 '자유 계약' 관점에서 접근한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이 학계의 광범위한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한중일 3국 등 여러 나라 학자들이 뜻을 모아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는 국제 학술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는 오는 28일 상하이사범대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사실과 진상에 관한 국제 연구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문혜정 센터 초빙 연구원과 천리페이 상하이사범대 교수, 이시다 다카시 메이지가쿠인대 국제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살바도르대의 동아시아 전문가인 마리아 델 필라르 알바레스 교수 등이 참여합니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 학자들은 인터넷 화상 연결 방식으로 토론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중국의 위안부 문제 연구 권위자인 쑤즈량 상하이사범대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램지어 교수가 공개한 논문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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