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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LH 사태, 집권 여당 무한 책임…투기 근절 입법 완성할 것"

민주당 "LH 사태, 집권 여당 무한 책임…투기 근절 입법 완성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LH사태'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하고 부동산 투기와 부패근절을 위한 법안 처리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22일) 열린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공직자 부동산 투기와 부패를 근절하는 입법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를 위한 부동산 거래법 심의도 서둘러야 한다."라며, "야당은 3월 국회에선 논의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해 답답하다."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법안 처리를 미루는 동안 부동산 투기 세력들은 국가제도의 빈틈을 이용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라며, "부동산 적폐청산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관련 법안 심의에 즉시 응하라."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LH 사태로 국민이 느끼는 분노와 실망, 배신감과 상실감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아프도록 잘 안다. 고개를 들 수 없다."라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무한 책임을 인정하며 사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국가수사본부의 수사와 관련 특검 논의를 언급하며, "2중, 3중의 조사와 수사를 통해 부동산 범죄를 이번에 완전히 뿌리 뽑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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