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출근길…영동 지역 '강풍 예비특보'

오늘(22일)은 옷장에 넣어두셨던 두툼한 외투를 다시 꺼내 입으셔야겠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3.6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서울의 기온도 1.1도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0도 안팎에서 출발하면서 춥습니다.

낮이 되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겠고요, 반짝 찾아온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동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특히 강원 산지와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55k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대기질 무난하겠지만 전날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높아질 때가 있겠고요, 수도권과 충남에는 저녁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들어 있지 않고요,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