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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30.4 vs 오세훈 47…박영선 29.9 vs 안철수 45.9

<앵커>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에 누가 단일 후보가 돼도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영춘 후보보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우세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범야권 단일 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나설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30.4 국민의힘 오세훈 47.0%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됐을 경우에는 박영선 29.9 안철수 45.9%였습니다.

오세훈, 안철수 후보 모두 오차범위 밖 우세입니다.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여론조사에 '적합도'와 '경쟁력'을 각각 절반씩 반영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 방송 3사 조사에서는 후보 적합도의 경우 오세훈 34.4 안철수 34.3%였고, 경쟁력에서는 오세훈 39.0 안철수 37.3%로 우열을 가릴 수 없었습니다.

단일화 조건 없이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 13명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박영선 27.3 오세훈 30.2 안철수 24.0%였습니다.

세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모두 1% 미만이었습니다.

부산시장 보선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도 물었습니다.

민주당 김영춘 26.7 국민의힘 박형준 38.5%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모두 1% 안팎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서울과 부산의 유권자 각각 1천6명과 1천 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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