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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심수창, "같은 팀 선배와 벤치 클리어링"…지석진→솔비, '실패스티벌' 활약 예고

'집사부일체' 심수창, "같은 팀 선배와 벤치 클리어링"…지석진→솔비, '실패스티벌' 활약 예고
실패스티벌에 참가할 실패 스타들이 공개됐다.

21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실패스티벌에 합류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는 실패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 야구선수 심수창은 프로야구 18연패 기록 등 무수한 실패 기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한 번은 팀 선배와의 불화로 문제가 생겼다. 보통 상대 팀과 벤치 클리어링을 하는데 나는 같은 팀 선수랑 벤치 클리어링을 하는 상황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인성 선배가 한참 선배인데 내가 잘못한 거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그날 6, 7 실점했다"라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심수창과 함께 오디션을 보러 온 박성호에게 실패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그러자 박성호는 "저는 끝난 건가요?"라며 강력한 실패 스타 심수창에 기가 죽은 박성호는 서운함을 드러냈고, "나도 셋째 실패, 유튜브 실패, 예능 실패 많다"라고 어필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에게 받고 싶은 질문에 대해 물었다. 요들송에 대한 질문을 달라는 박성호에게 탁재훈은 또다시 앞서 했던 질문을 그대로 반복했고 이에 박성호는 "내 인생 가장 큰 실패는 탁재훈과의 인맥 관리 실패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솔비와 이지혜도 실패 스타 K 오디션을 치렀다. 솔비는 그룹 활동 실패 후 솔로 활동도 실패했다며 12장의 앨범을 낸 사실을 밝혔다. 이에 차은우는 "활동도 하셨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자 탁재훈은 "내 기억으로 노래하면서 무대에서 온 몸에 물감 칠하고 바닥에 기어 다니고 했던 것 같다"라며 RED 퍼포먼스를 언급했다. 이에 솔비는 "그게 사실 당시에는 욕을 많이 먹었지만 그거를 통해 파리 미술 축제에 초대받아서 다녀왔다"라며 "실패를 했지만 미술 쪽에서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실패는 또 다른 계기가 되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날 멤버들과 사부는 일반인들 중 실패 사연을 보낸 분들 중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힘을 주기로 했다. 전화 연결이 된 신청자는 "7년 정도 무명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1500번 정도 오디션에서 서류 탈락을 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십자 인대 파열, 전세 사기 등 안타까운 실패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오디션 탈락 이유를 찾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신청자는 "못해서 떨어졌겠죠"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탁재훈에게 꼭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맥 OOO 알바를 거기에 탁재훈 씨가 자주 오셨다. 그런데 참 불쌍해 보였다"라며 "이혼하시고 얼마 안 돼가지고 오셨는데 규정만 아니면 감자 튀김이라도 주고 싶었다.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도리어 탁재훈을 응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실패 스타 K 오디션이 끝나고 드디어 실패스티벌 당일, 초대받은 실패 스타들 지석진, 장동민, 김민수, 솔비, 심수창이 속속히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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