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한국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국가의 유학생들에게 학업 지속을 위한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입국 가능 국가는 한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터키, 스위스 등 20여 개국입니다.
입국을 원하는 외국 학생들은 메일로 최소 10일 전에 대학 측에 통보해 안내를 받고, 출발 사흘 이내에 본국에서 유전자증폭검사를 받아 영어나 러시아어로 된 음성 확인서를 갖고 들어와야 한다고 러시아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유학생들은 또 러시아 입국 뒤 다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확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자체 격리하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