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합복식 이상수-전지희, 도쿄행 직행 티켓 놓쳐

탁구 혼합복식 세계 5위 이상수-전지희 조가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을 자력으로 따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오늘(20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도쿄 올림픽 아시아예선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8위 인도의 샤랏 카말 아찬타-마니카 바트라 조에 4대 2(11:8 11:6 5:11 6:11 11:13 8:11)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단 1장 걸린 본선 직행 티켓은 아찬타-바트라 조가 차지했습니다.

다만, 이상수-전지희 조는 올림픽 랭킹에 따라 배정받는 추가 진출권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한국 탁구는 남녀 단체전(각 1장)과 남녀 단식(각 2장) 출전권은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사진=국제탁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