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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안철수, 단일화 규칙 합의…"무선 100% · 적합도+경쟁력"

오세훈 · 안철수, 단일화 규칙 합의…"무선 100% · 적합도+경쟁력"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무선전화(휴대전화)만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단일화 규칙에 합의했습니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오늘 오후 비공개 실무협상을 벌인 끝에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1천600명씩에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묻고 이를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양측이 '양보 경쟁'까지 벌인 끝에 '경쟁력·적합도 조사'와 '무선전화 100%' 등 핵심 쟁점을 조합한 절충안입니다.

표본 규모나 구체적인 방식을 안 후보 측에서 다시 제안했고, 이를 오 후보가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무협상단은 내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다시 만나 여론조사 문구와 조사 시기 등을 최종 조율합니다.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내일 오후부터 바로 여론조사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이르면 23일 단일후보 선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두 후보는 어젯밤 직접 만나 공식 선거운동일인 25일에 단일후보가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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