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자문위 "AZ 백신, 사망 줄일 엄청난 잠재력 지녀"

세계보건기구, WHO의 백신 전문가들이 현지시간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WHO 백신 안전에 관한 자문위원회, GACVS의 코로나19 소위원회는 성명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위험 대비 이익 분석에서 계속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밝혔습니다.

소위원회는 "이용 가능한 자료는 코로나 백신 투여 후 심부정맥혈전이나 폐색전증 같은 혈전 질환의 전반적인 증가를 시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 후 보고된 혈전색전증 발병률은 이러한 질환들의 예상 진단 수와 비슷하다"며 "두 질환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드물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정맥동혈전증 같은 혈소판감소증과 결합한 매우 드물고 특별한 혈전색전증이 보고됐지만, 그것이 백신 접종에 따른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