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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관측 영상 보낼 국토위성, 내일 오후 카자흐서 발사

정밀 관측 영상 보낼 국토위성, 내일 오후 카자흐서 발사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위성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우리 시간 내일(20일) 오후 3시 7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위성은 올해 1월 22일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해 한국항공우주연원 기술진이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위성은 소유즈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입니다.

국토위성은 발사 후 64분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38분 후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토위성이 정상적으로 임무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위성은 발사 후 고도 497.8㎞의 궤도에서 약 3개월 이상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6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정밀지상 관측영상을 국토부에 제공하게 됩니다.

국토부 국토위성센터는 위성이 보낸 정밀지상관측영상을 가공·처리해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간·민간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기관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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