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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4.7%…한국은 4.0% 전망"

UN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4.7%…한국은 4.0% 전망"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올린 4.7%로 제시했습니다.

UNCTAD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9월 전망치 4.3%에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이 8.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고, 미국 4.5%, 유럽 4.0%, 일본 2.1% 등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의 전망치는 4.0%였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 예상치 못한 감염자 증가로 민간 소비 부문의 회복이 더뎠지만, 올해 투자와 수출 부문의 강한 성장이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아울러 UNCTAD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정책의 여파로 전 세계 생산량이 3.9%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는 1940년대 초 경제 활동 총액에 대한 통계가 도입된 이후 연간 생산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의 선제 조처, 재난 지원금, 상품 가격의 반등, 백신의 조기 개발 등이 없었다면 상황은 더 나빠졌을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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