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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완전한 비핵화 등 최선"…美 국무·국방장관 접견

문 대통령 "北 완전한 비핵화 등 최선"…美 국무·국방장관 접견

문준모 기자 moonje@sbs.co.kr

작성 2021.03.18 17:40 수정 2021.03.18 18: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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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후 3시부터 약 50분간 블링컨·오스틴 두 장관을 접견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미동맹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자 핵심이라며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동맹 성공의 모범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런 동맹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보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게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은 양국의 시급한 과제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한미 각급에서 수시로 협의와 소통이 이뤄지는 것을 평가하고 한미가 함께 공동의 포괄적 대북전략을 마련해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미국 측도 대북정책 검토과정에서 열린 자세로 동맹국인 한국과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한일 관계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매우 중요하고 한미일 협력에도 굳건한 토대가 되는 만큼 양국 관계 복원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고, 미국 측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평가하면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미국 측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4월 화상으로 개최되는 기후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의 참여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기꺼이 참석하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사태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미얀마 사태가 갈수록 악화 되는 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미얀마 국민들의 평화 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과 자유에 대한 억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했다"면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가능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어제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격사건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피해자 가족에 대한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한국계 희생자에 대한 두 장관의 애도 메시지에도 사의를 표했다"며 "미국 측도 애틀랜타 사건으로 충격과 분노에 빠져 있다며 재차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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