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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장애인체육회에 1천만 원 기부

'끝판왕' 오승환, 장애인체육회에 1천만 원 기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016년에 시작한 장애인체육 기부 활동을 올해도 이어갔습니다.

오승환은 오늘(1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 기초 종목 육성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오승환은 "처음 기부를 결심했을 때,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 약속을 지켜 뿌듯하다"며 "장애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승환은 2016년 12월 휠체어테니스 임호원에게 1천만 원을 기부한 뒤로 꾸준히 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했습니다.

2018년 2월엔 임호원과 노르딕스키 신의현에게 1천만 원씩을 후원했고, 2019년 1월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뒤 휠체어 테니스로 전향한 '야구계 후배' 김명제와 신인선수 육성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2019년 연말 1천만 원과 이번 1천만 원을 더해 총 기부금은 6천만 원에 이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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