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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안 단일화 협상 또 결렬…"유무선 조사 이견 못 좁혀"

오-안 단일화 협상 또 결렬…"유무선 조사 이견 못 좁혀"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21.03.18 17:27 수정 2021.03.18 22: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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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오후에 극적으로 재개됐던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15분 만에 다시 결렬됐습니다. 오세훈·안철수 두 후보는 내일까지인 후보 등록 시한에 맞춰서 따로 후보 등록을 할 거로 보입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재개됐던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측 실무협상단 만남은 15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태규/국민의당 사무총장 : 유선을 포함할 거냐 말 거냐, 이 부분에 대한 의견 합치가 안 됐다.]

[정양석/국민의힘 사무총장 : 내일 등록 시간에 맞춰서 역으로 여론조사를 하기엔 물리적으로 정말 시간이 없다.]

앞서 오늘 오전 양측은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오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세훈 후보가 수정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상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오 후보의 제안은 두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적합도와 경쟁력 문항을 나눠서 묻고 이를 합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오 후보 측은 유선전화 일부 포함을, 안 후보 측은 무선전화만을 조사 대상으로 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오후 협상도 결국 결렬됐습니다.

합의가 불발됨에 따라 두 후보는 내일까지 각각 2번, 4번 후보로 따로 후보등록을 할 거로 보입니다.

범여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관악구 등에서 지역구 맞춤형 공약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LH 투기 의혹 사건이 불거진 이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현장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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