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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 개화 시기 10년 전보다 보름 빨라졌다…곳곳 '활짝'

진해 벚꽃 개화 시기 10년 전보다 보름 빨라졌다…곳곳 '활짝'
국내 대표 벚꽃 명소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오늘(18일) 벚꽃이 개화했다고 창원 기상대가 발표했습니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10년 전과 비교해 보름 가까이 앞당겨졌습니다.

진해 벚꽃은 향후 3일에서 5일 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대는 매년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 상류 방향 벚나무 3그루를 표본 관찰해 개화 시기를 관측합니다.

올해 개화는 10년 전과 비교해 2주가량 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년 전인 2011년 개화는 4월 1일이고 이듬해는 4월 3일로 기록됐습니다.

이후 2013년부터 개화가 앞당겨져 3월 중순부터 앙상한 가지에 벚꽃이 폈습니다.

2013년 3월 21일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3월 24일→27일→25일→21일→26일→20일로 매년 3월 중순 꽃이 폈습니다.

지난해에는 같은 달 23일이 벚꽃이 펴 사흘 뒤에 만개했습니다.

진해에서 벚꽃이 가장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동 생활체육시설 인근 일부 벚꽃은 이미 개화해 일부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손꼽히는 벚꽃 명소인 경화역 등 군락지에도 볕 좋은 곳엔 개화했습니다.

한편 창원시는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진해 군항제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지난해에 이어 전면 취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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