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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45명…20대 백신 접종 후 혈전 반응 신고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을 넘었습니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면서 지금까지 64만 명 넘게 백신을 맞았는데, 백신을 맞은 20대 남성에게서 혈전 이상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5명 가운데 해외 유입 18명을 뺀 427명이 국내 감염자입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299명이 나와 전체 국내 감염자 중 70%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광진구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8명까지 늘어났고,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여의도의 사무용 건물에서도 2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강원과 경남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4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경각심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김희겸/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봄철 밀집 우려 시설에 대한 방역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선제적 진단 검사를 확대해 4차 유행으로의 확산을 막아낼 것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하루 1만 8천700여 명이 맞아 누적 접종자는 64만 1천331명으로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뒤 사망 사례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지만, 근육통이나 발열 증상, 아나필락시스 등의 이상반응 신고는 402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남성 접종자에게서 혈전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접종 후 혈전 이상반응 신고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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