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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2천 원씩 '기본소득'을 준다고? 어린이가 '기본소득'을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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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2천 원씩, 전교생에게 '기본소득'을 주는 학교가 있습니다. 작은 시골 학교인 충북 보은군의 판동초등학교가 바로 그곳인데요. 학교 주변에 가까운 편의시설이 없어 학생들은 학교 안에 있는 매점에서 간식, 문구류 등을 사곤 하는데 그곳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기본소득'으로 매주 지급받는 겁니다. 협동조합으로 꾸려진 매점에 늘 오는 아이들만 오는 걸 본 한 선생님의 아이디어와 마침 학교로 들어온 기부금이 이 '기본소득'을 탄생시켰는데요. 코로나19 상황 속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도 우리 사회에서 본격화됐죠. '기본소득이 누구에게, 어떻게, 얼마나, 왜,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 이런 고민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기본소득'이 조금 먼저 현실이 된 작은 사회인 학교,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판동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글·구성 : 박주영 / 영상취재 : 신동환 / 편집 : 천은선 / 디자인 : 인턴 김영우 / 담당 : 박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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