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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회담 진행 중…美 장관발 대중 · 대북 메시지 주목

<앵커>

지금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는 우리 외교, 국방장관이 미국의 국무, 국방장관과 2+2 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상은 기자. (네, 외교부 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회담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약 40분 전쯤 4명의 장관이 모두 현장에 도착해 회담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한미 외교 국방장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2 회담이 열리는 건 지난 2016년 10월 워싱턴 이후 약 4년 반 만인데요, 이들은 북핵 문제와 전시작전통제권 문제,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이슈 등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회의가 끝나면 그 결과를 담아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기자회견도 할 예정입니다.

앞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어제(17일) 정의용 외교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북한과 중국이 예민하게 여기는 인권침해 문제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도 서욱 국방장관과 만나 북한과 중국이 안보에 전례 없는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한미 동맹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두 장관이 북한과 중국을 향해 어제보다 수위가 더 높은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선 최근 협상이 마무리된 한미방위비분담금협정 가서명식도 진행합니다.

블링컨, 오스틴 두 장관은 오후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안보실장과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회담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음 정규 뉴스 시간에서 더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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