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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길동 골목상권 주인공 '4050 사장님'…위기에 처한 아버지들 '응원'

'골목식당' 길동 골목상권 주인공 '4050 사장님'…위기에 처한 아버지들 '응원'
골목식당이 4050 아버지 자영업자들을 위해 나섰다.

17일에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31번째 골목인 강동구 길동 골목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이번 상황실은 원래 수제 맥줏집이었다. 그런데 워낙 장사가 잘 안 되어서 상황실로 쓰겠다고 하니까 흔쾌히 빌려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백종원은 벽에 붙은 낯선 메뉴들을 보며 "이 집 솔루션 해줄까? 여기 사장님 오시라 그래. 여기부터 해야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이 집을 빌려준다는 것은 지금 상황이 굉장히 힘들다는 거다. 장사를 하는 것보다 장소를 빌려주고 그 돈을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이번에 솔루션을 받을 사장님들에게는 공통점이 이다고 밝혔다. 모두 남자 사장님에 아버지 사장님이라는 것. 그리고 그는 "자영업자 절반 이상이 4050 중년층, 그리고 전 세대 자영업자 중 폐업률 최대도 4050 세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주는 "이 연령층은 보통 부모 부양과 자녀들의 학비와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세대로 어려움이 많이 따르고 있다. 이번 주인공들은 바로 그런 위기에 처한 아버지들이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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