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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중국 · 북한 전례 없는 위협…한미 동맹은 핵심축"

미 국방장관 "중국 · 북한 전례 없는 위협…한미 동맹은 핵심축"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늘(17일) "중국과 북한의 전례 없는 위협으로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방한 첫날인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국방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오늘 저는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언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미동맹에 대해 "동북아시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연합성, 상호운용성, 능력, 역동성을 자랑하는 동맹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제공하는 핵심국"이라고 덧붙여 중국 견제에서 한국도 역할을 해달라는 의지로 읽혀 주목됩니다.

오늘 회담에는 미측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메리 베스 모건 국방부 동아시아안보 담당 부차관보와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 차관보 대행 등이 배석했습니다.

한국측에서는 원인철 합참의장과 김만기 국방정책 실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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