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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측, 소수민족 무장 조직과 '맞손'…"연방 연합 구성할 것"

수치 측, 소수민족 무장 조직과 '맞손'…"연방 연합 구성할 것"
쿠데타로 정권을 빼앗은 군사 정권에 대항해 사실상의 미얀마 임시정부 역할을 하는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가 17일 소수민족 무장조직과의 연대를 공식화했습니다.

CRPH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모든 소수민족 무장조직(EAO)들이 테러 단체 또는 불법 단체 목록에서 사라진다"면서 "우리는 함께 연방 연합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RPH는 또 "악을 우리의 단결된 손으로 물리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RPH는 군부가 '선거 부정'을 이유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수치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소속으로 당선된 이들이 구성한 단체입니다.

CRPH의 이날 성명은 CRPH 소속 사사 유엔 특사가 지난 15일 스카이 뉴스와 인터뷰에서 "유혈 사태가 계속될 경우, 내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소수민족 무장조직과의 연대'를 언급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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