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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단일화 결과 6시 발표…야권 막판 협상 중

<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열린민주당 김진애 두 여권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결과가 잠시 뒤인 저녁 6시 발표됩니다. 오세훈, 안철수 두 야권 후보 측은 여론조사 문구 등을 놓고 단일화 관련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여권 단일 후보 발표를 앞두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30% 깎아주는 임대인에게 감면액의 절반을 서울시가 지원하는 이른바 '화끈 임대료 지원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제(16일) 토론회를 치른 오세훈 후보에 대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똑닮았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행정경험이 없어 핵심을 짚지 못한다고 혹평했습니다.

박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참여한 서울시장 여권 후보 단일화 결과는 저녁 6시에 발표됩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이어 협상에서 여론조사 문항 등을 놓고 양측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걸로 알려졌는데 합의가 타결되는 대로 곧바로 여론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합의가 이뤄질 경우 야권 단일 후보는 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일인 모레 정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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