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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10주기' 정의용-모테기 서신 교환

'동일본대지진 10주기' 정의용-모테기 서신 교환
▲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동일본대지진 10주기를 맞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서신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는 "정의용 장관이 3월 10일 동일본대지진 10주기를 맞아 모테기 일본 외무대신 앞으로 전달한 위로 서한에 대해 3월 16일 외무대신 명의의 답신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의 답신에는 위로에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서신 교환은 정 장관이 지난달 9일 취임한 뒤 모테기 외무상과 나눈 첫 소통입니다.

정 장관은 취임 인사차 주요국 외교장관과 통화를 했지만, 모테기 외무상과는 통화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교가에서는 강제징용과 위안부 판결 문제를 대화를 풀자는 한국의 메시지에도 구체적인 해법을 먼저 요구하며 대화에 응하지 않는 일본이 의도적으로 통화를 지연하고 있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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