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제주, 'NO 플라스틱' 캠페인 실시…제주FC도 참여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1회 용품 사용량 증가로 폐플라스틱이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자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JIBS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 1년. 언택트, 비대면 소비가 일상이 됐습니다.

덩달아 1회용쓰레기 발생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처리 시설도 없어 폐플라스틱은 골칫거리로 부상했습니다.

더욱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까지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자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지역 연고팀인 제주유나이티드FC가 공동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과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는 참여 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강미회/한국생활개선 제주자치도연합회장 : 단체로서 행사를 하거나 저희가 학습할 때마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맙시다' 캠페인을 펼치고, 앞장서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세 군데 자생 단체와 기업에서 3천여 명의 서포터즈들이 우선 참여할 예정입니다.

[문대림/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 'NO 플라스틱' 생활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그런 분위기를 앞장서서 제주 사회에 뿌리내리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다음 달 홈경기 때 플라스틱 재생 섬유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해 'NO 플라스틱'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한중길/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 체육이나 문화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청정 환경을 지키는 그런 구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높아진 관심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 가치를 지키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