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5일 첫 공식 기자회견…취임 후 두 달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오는 25일 오후에 첫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취임이후 60여 일 만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국내 정치, 대외 전략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추진해 의회에서 통과된 코로나19 경기부양법을 비롯해 취임 이후 두 달여 동안의 성과를 부각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보수성향의 폭스뉴스를 비롯한 미국의 일부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 27일,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일 만에 기자회견을 가진 것과 비교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이 늦어졌다는 지적을 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