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연기에 휩싸인 사랑제일교회
지난해 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 당시 철거를 막겠다며 화염병을 던진 이 교회 신도 등 3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종암경찰서는 오늘(17일) 교회 관계자 3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이 어제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6일 새벽 1시쯤 서울북부지법의 결정에 따라 명도집행이 시작되자 신도 수십 명과 함께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철거반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명도집행은 결국 7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등의 문제로 재개발 철거에 저항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