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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확정' GS칼텍스, 최종전서 인삼공사에 패배…주전 휴식

'우승 확정' GS칼텍스, 최종전서 인삼공사에 패배…주전 휴식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GS칼텍스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했습니다.

GS칼텍스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 원정경기에서 3대 1(25-20 19-25 24-26 18-25)으로 패배했습니다.

6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GS칼텍스는 20승 10패, 승점 58로 정규리그를 마쳤습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GS칼텍스는 비주전 선수 위주로 경기를 치렀습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를 아예 뺐고, 주전 레프트 공격수 강소휘, 이소영과 센터 김유리의 출전 시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KGC인삼공사 역시 한송이를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KGC인삼공사는 3세트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24대 24 듀스에서 디우프가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해 세트를 끝냈습니다.

분위기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손쉽게 승점을 챙겼습니다.

디우프는 이날 39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최다 득점 1위(963점)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IBK기업은행의 안나 라자레바(867점), 3위는 러츠(854점)입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프로배구 2020-2021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경기는 모두 끝났습니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징계 등 악재를 겪은 흥국생명은 시즌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9승 11패, 승점 56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4승 16패, 승점 42로 한국도로공사(13승 17패, 승점 41)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3전 2승제로 싸우는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20일 시작합니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26일부터 GS칼텍스와 5전 3승제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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