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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자산 사무관리' 하나펀드서비스, 전주 개소

<앵커>

국민연금공단 연기금의 운용 상황을 관리할 전문 회사인 하나펀드서비스가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전주와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연 7번째 금융회사입니다.

JTV 나금동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연금 자산 사무관리 회사로 선정된 하나펀드서비스가 전주사무소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상주 근무 인력은 모두 18명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국내 금융회사들이 위탁 운용하는 연기금 137조 원의 순가치를 평가하는 등 운용 상황을 관리하게 됩니다.

[오태균/(주)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 펀드의 기준 가격 산정과 컴플라이언스(지침 준수) 업무, 이런 업무를 지속적으로 해서 안정적으로 수탁 자산이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펀드서비스는 수탁 자산 규모가 482조, 관련 업계 1위 업체입니다.

국내외 유수한 금융기관들이 전주와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연 건 이번이 7번째입니다.

지난해 말 국민연금 수탁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연말까지 사무소를 열 예정입니다.

전라북도는 연기금 자산 운용 중심의 금융도시 생태계 조성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금융기관들이 집적화되는 모양새를 만들어내서 생태계가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금융 중심 도시로 가는 길이 될 것이다. 도 차원에서도 금융타운 조성 등에 속도를 내기 위한 노력을….]

전라북도는 오는 2023년까지 국민연금공단 옆에 전북금융센터를 세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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