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중국발 최악의 황사 기승…내일까지 전국 영향

<앵커>

중국에서 발생한 올해 최악의 황사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17일)도 계속해서 모래 먼지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양태빈 기상캐스터>

그제와 어제 계속해서 중국에서 올해 최악의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다량의 모래 먼지는 바람을 타고 날아와 이렇게 한반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고비는 지나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수도권과 충남 지역 그리고 남해안과 제주도로 지금 모래 먼지가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많은 지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물론이고요, 수치도 보겠습니다.

경기가 149㎍, 인천이 113, 충남도 149㎍으로 평소 맑은 날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가 3~4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경북과 광주의 경우 일시적으로 보통 수준의 농도를 또 회복하기는 했는데요.

앞으로 먼지가 축적되면서 다시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겠습니다.

또 대기가 정체하면서 이 먼지가 쉽게 해소되지 못하고요, 내일 그리고 또 길게는 모레까지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계속해서 호흡기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