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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무인정찰기 WZ-7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처음 진입

중국군 무인정찰기 WZ-7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처음 진입
▲ WZ-7 중국군 무인 정찰기

중국과 타이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의 무인 정찰기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을 처음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타이완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항공기 추적 사이트 타이완 서남 공역은 전날 4시 28분쯤 중국군 신형 무인 정찰기인 WZ-7이 타이완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을 처음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WZ-7 이외에도 윈-8 대잠초계기와 윈-8 기술정찰기 등 중국 군용기가 전날 오전 10시 56분, 오후 2시 54분, 오후 3시 55분 등 3차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15일 대만 ADIZ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의 항로 궤적

이에 따라 타이완군은 다수의 전투기를 출격시켜 이에 대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타이완 국방부는 전날 윈-8 대잠초계기 1대와 윈-8 기술정찰기 1대가 타이완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초계기의 긴급 대응 출격 등으로 격퇴했다고만 밝혔습니다.

(사진=타이완 빈과일보 캡처, 타이완 국방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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