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이 에릭과의 갈등을 봉합했다.
김동완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개인적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며 "에릭과의 대화는 잘 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해묵은 오해를 풀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음을 밝혔다.
앞서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던 김동완과 에릭은 지난 15일 밤 긴급히 모여서 소주를 마시며 대화를 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김동완은 에릭과의 갈등에 대해서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다. 오해를 풀지 않고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 의견 표출로 이어졌다"면서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지었다"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향후 신화 활동은 멤버들의 이탈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데뷔 23년 차 그룹 신화를 이끌어온 리더 에릭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동완은 6년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나간 뒤 대화를 거부했으며, 바뀐 전화번호까지 알려주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서 김동완도 에릭이 제작진과 소통하지 않았다는 점을 공개했고, 갈등의 원인을 놓고 두 사람이 온라인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