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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뒤흔든 시위…왜 여성들은 거리로 나섰나

영국 뒤흔든 시위…왜 여성들은 거리로 나섰나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작성 2021.03.16 17:53 수정 2021.03.16 18: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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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영국 런던에서 친구 집에 있다 약 50분 거리 집으로 걸어오던 33살 여성 세라 에버러드가 실종됐습니다. 일주일 뒤 세라는 약 80km 떨어진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영국 경찰은 역시 현직 경찰관 웨인 쿠전스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런던 정부청사를 경비하는 일을 맡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납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사실에 런던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이후 일부 경찰이 여성이 밤늦게 외출해선 안된다, 즉 '여성이 밤늦게 다녀서' 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식의 경고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성들의 분노는 더 커졌습니다. 추모 집회에 대해 경찰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강제 해산을 경고하고 또 진행하면서 4명이 체포됐는데, 경찰은 과잉 대응을 했다는 역풍에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SNS 상에는 #shewaswalkinghome, 즉 그녀는 (단지)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다는 문장을 해시태그에 달아 여성, 그리고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바라는 목소리도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뜨거운 논란을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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