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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 기지에 또 로켓포 공격…인명 피해는 없어

이라크 미군 기지에 또 로켓포 공격…인명 피해는 없어
▲ 지난달 16일 이라크에서 한 직원이 로켓포 공격으로 인한 잔해를 치우고 있다.

15일 저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 발라드 지역의 공군기지가 7발의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군 관계자는 이 가운데 5발은 미군이 머물고 있는 공군기지에 떨어졌으며 2발은 기지 외부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공격으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민가 1채가 손상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로켓포 7발 모두 군기지 동쪽에 있는 디얄라주의 각기 다른 마을에서 발사됐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현지 정보기관 한 소식통은 군기지 인근 마을에도 로켓포 5발이 떨어졌다고 로이터에 전했습니다.

누가 이번 로켓포를 발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거 이와 유사한 공격을 가한 배후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일부 무장 단체가 종종 지목됐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미국이 로켓포 등 공격을 받고 이에 응수하면 또다시 보복당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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