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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오타니, '투타 겸업' 투수 상대로 연타석 홈런

타자 오타니, '투타 겸업' 투수 상대로 연타석 홈런
투타 겸업 재도전에 나선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일본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오타니의 시범경기 타율은 16타수 9안타 OPS 1.681입니다.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같은 투수를 상대로 한가운데 몰린 공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다시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홈런을 허용한 로렌젠은 오타니와 마찬가지로 투타 겸업에 도전하는 선수로, 지난 시즌 18경기엔 투수로, 6경기엔 타자로 출전한 바 있습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자로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는 투수로는 2경기에 선발 출전해 4이닝 9피안타 6자책점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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