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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백신 휴가' 제도화 방안 검토"

정 총리 "'백신 휴가' 제도화 방안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제도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열이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 정부가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상세히 보고했지만, 계획대로 접종에 속도를 내려면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수도권 56개 기초 자치단체장들과 논의해 수도권 특별방역 강화 대책을 확정하는 데 이어 내일은 비수도권의 방역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재확산을 걱정할 정도로 여러 지표가 좋지 않다"며 "다음 주까지 불씨를 끄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도 있어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방역 실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 주말까지 하루 200명대로 확진자를 줄인다는 정부의 목표는 확고하며 공직자들은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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