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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에 CCTV 기능까지…똑똑한 가로등의 변신

<앵커>

서울 도심의 가로등이 밤거리를 비추는 본래 역할을 뛰어넘는 '똑똑한' 가로등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CCTV는 물론, 신호등에 와이파이 같은 기능을 한꺼번에 담은 가로등을 개발하는데, 앞으로는 드론과 전기차 충전 기능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청계천 도로변에 세워진 가로등입니다.

등에서 조금 내려온 부근에 와이파이 공유기와 CCTV가 달려 있습니다.

공공 와이파이와 CCTV, 신호등 등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담은 가로등, 이른바 '스마트 폴'입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과 숭례문, 청계천 부근을 포함해 6곳에 스마트 폴 26개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비상벨도 달려 있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면,

[감사합니다. 중구청 통합관제센터입니다.]

신고 지역 주변 CCTV 영상이 자치구에 전송돼 경찰과 소방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원목/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 도시 미관도 개선돼고 시민들 통행 편의도 올라가고….]

QR 코드로 도시 안내를 하거나 신호등 기능을 더하는 등 설치 장소에 따라 맞춤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원목/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 향후에는 드론이나 아니면 자율주행을 위한 5G 통신이나 추가적인 수요도 스마트 폴에(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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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가 서울 마포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성인 뇌병변 장애인의 평생 교육을 담당하는 시설입니다.

돌봄과 교육은 물론 건강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서울시 거주 뇌병변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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