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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생역전' 브레이브걸스…용감한 형제 '1위 공약' 지킬까

'롤생역전' 브레이브걸스…용감한 형제 '1위 공약' 지킬까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4년 전 발매한 '롤린'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어제(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샤이니와 에이티즈를 꺾고 곡 발표 1,854일 만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로 호명된 브레이브걸스는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줄 알았다. 남들 다 안 된다고 할 때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용감한 형제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최근 역주행의 가장 큰 힘을 실어준 "팬 여러분, 육군 장병, 예비역, 민방위 분들까지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가 무려 4년 만에 이룬 역주행 신화에 누리꾼들도 박수를 보냈는데요, 그러면서 소속사 사장 용감한 형제가 과거 내걸었던 1위 공약에 주목했습니다. 지난 9일 브레이브걸스는 유튜브 채널 '연예천재'와의 인터뷰에서 "전에 사장님께서 1위 하면 명품백 하나씩 사주신다고 했었다. 뱉은 말은 지켜야죠, 사장님"이라며 조심스럽게 1위 공약을 언급했습니다.

이를 기억하고 있던 누리꾼들이 용감한 형제 SNS에 찾아가 "그래서 명품백은요?" "화끈하게 큰 가방으로 선물해주기", "당장 명품매장 가서 줄 서야겠네요" 등 유쾌한 댓글로 축하를 건네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브레이브걸스 믿어줘서 고마워요", "저희에게도 잊지 못할 선물이에요", "다음 앨범도 잘 부탁드립니다" 등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7년 발매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군부대 위문 공연 영상이 화제 되면서 음원차트 1위를 석권, 역주행 신화를 썼습니다. 4년의 세월을 견디고 드디어 빛을 발한 브레이브걸스의 뜻깊은 역주행에 대중도 "내공이 쌓여있는 팀들은 언젠가는 빛을 보게 된다는 좋은 선례를 남겨준 그룹"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스브스케이팝'·'연예천재', 브레이브걸스·용감한형제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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