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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적합도 3자 박빙…양자대결은 야권 우세

다음 달 7일 치러질 서울 보궐선거를 앞두고 SBS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서울 유권자들에게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27.4, 국민의힘 오세훈 26.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4%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서울용

세 후보의 적합도는 모두 오차범위 안 박빙 양상이었습니다.

이어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2.4%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 서울용

앞서 지난 5일 실시한 SBS 여론조사와 비교하니, 박 후보는 3.3%포인트 떨어졌고, 오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3.1, 1%포인트씩 올랐습니다.

단일화가 이뤄져 범여권과 범야권 후보가 양자 대결하는 경우를 가정해 지지도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경우, 박영선 35, 오세훈 42.3%로 오 후보가 7.3%포인트 차이로 우세였습니다.

여론조사 서울용

지난 5일 SBS 여론 조사와 비교하면, 박 후보는 3.3%포인트 하락, 오 후보는 5.7%포인트 상승입니다.

범야권 단일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면, 박영선 33.6, 안철수 45.4%로 안 후보가 11.8%포인트 앞섰습니다.

여론조사 서울용

지난 5일 SBS 여론 조사보다 박 후보는 5.5%포인트 떨어지고, 안 후보는 6%포인트 올랐습니다.

LH 직원 투기 의혹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물었더니, 영향 있다 76.8, 영향 없다 21.5%로 조사돼 서울 유권자 5명 가운데 4명 가까이 LH 사태를 선거 변수로 꼽았습니다.

여론조사 서울용

연령대별론 20대 이하와 50대 이상에서 '영향 있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여론조사 서울용

범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오세훈 32.3, 안철수 36.1%였습니다.

여론조사 서울용

어떤 후보가 경쟁력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세훈 33.5, 안철수 38.2%로 팽팽했습니다.

서울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 23.3, 국민의힘 20.3, 정의 4.7, 국민의당 5.5, 열린민주 2.9%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서울 유권자 1,008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조사의뢰 : SBS
조사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3월 13일
조사대상 :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25.6%
가중치 부여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셀 가중)
표본오차 : ± 3.1%p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2021.03.14 8뉴스-여론조사①] 박 35 vs 오 42.3 / 박 33.6 vs 안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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