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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①] 박 35 vs 오 42.3 / 박 33.6 vs 안 45.4

<앵커>

다음 달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앞두고 SBS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박영선·오세훈·안철수 3자 대결 시 오차범위 안 박빙 승부로 예상됐습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범야권 후보들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왔는데, 일주일 전과 비교해보면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먼저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유권자들에게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27.4%, 국민의힘 오세훈 26.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4%로 조사됐습니다.

세 후보의 적합도는 모두 오차범위 안 박빙 양상입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2.4%였습니다.

지난 5일 SBS 여론조사와 비교하니, 박 후보는 3.3%p 떨어졌고, 오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3.1%p, 1%p씩 올랐습니다.

여론조사 서울용

단일화가 이뤄져 범여권과 범야권 후보가 양자 대결하는 경우를 가정해 지지도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경우, 박영선 35%, 오세훈 42.3%로 오 후보가 7.3%p 차이로 우세였습니다.

5일 SBS 조사와 비교하면, 박 후보는 3.3%p 하락, 오 후보는 5.7%p 상승입니다.

범야권 단일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면, 박영선 33.6%, 안철수 45.4%로 안 후보가 11.8%p 앞섰습니다.

5일 SBS 조사보다 박 후보는 5.5%p 떨어지고, 안 후보는 6%p 올랐습니다.

LH 직원 투기 의혹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물었더니, 영향 있다 76.8%, 영향 없다 21.5%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유권자 5명 중 4명 가까이 LH 사태를 선거 변수로 꼽는 셈입니다.

여론조사 서울용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와 50대 이상에서 '영향 있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범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을 때는 오세훈 32.3%, 안철수 36.1%였고, 어떤 후보가 경쟁력 있느냐에는 오세훈 33.5%, 안철수 38.2%로 둘 다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서울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 23.3%, 국민의힘 20.3%, 정의 4.7%, 국민의당 5.5%, 열린민주 2.9%였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G : 김규연)   

조사의뢰 : SBS
조사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3월 13일
조사대상 :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25.6%
가중치 부여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셀 가중)
표본오차 : ± 3.1%p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②] 김 24.3 vs 박 41.5…가덕도 · LH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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