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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먹으며 버텼다"…김현숙이 처음 밝힌 이혼 심경

김현숙

결혼생활 6년 만에 이혼을 선택한 배우 김현숙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KBS '수미산장' 예고편에서 박명수가 간접적으로 이혼을 언급하자 김현숙은 "남의 아픔을 건드리고 그래"라고 유쾌하게 말했으나 이어지 대화에서 김현숙은 "마음이 많이 다쳤다. 식음을 전폐하고 수면제를 먹으며 버텼다."고 고백했다.

김현숙은 이혼 후 "이제는 나를 위해 살자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현숙은 2014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명을 뒀다. 지난해 TV조선 '아내의 맛'에 가족들과 동반 출연하기도 했으나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줬다. 당시 김현숙은 이혼 이유에 대해 "할많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는 말로 마음 고생이 심했음을 표현했다.

김현숙은 이혼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미산장'에 함께 출연한 전수경 역시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에 김현숙은 "쌍둥이 여자애 둘을 데리고 지방 공연을 다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전수경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고 말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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