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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국산 눈속임에 약품 처리까지…문제의 '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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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뚜기에 미역을 납품하는 업체가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납품해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뚜기가 어제(11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는데요, 납품업체가 미역에 약품 처리를 했다는 의혹이 또 제기됐다는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오래전부터 업계에서는 오뚜기에 중국산 미역을 납품한 업체가 흐물거리는 중국산 미역을 더 단단하고 통통하게 보이도록 약품 처리를 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납품업체는 지난 2019년 12월 전남 영암에 있는 한 화학회사로부터 염화칼슘 1천 킬로그램을 58만 원에 샀다고요.

해경의 수사에서도 지난 10년간 93톤의 염화칼슘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루 형태의 염화칼슘을 물에 녹인 뒤 중국산 미역을 씻어 건조작업을 했고 오뚜기에 납품했다는 것이 수사 결과입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납품업체 측은 염화칼슘은 유해성이 없어 식품 세척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뚜기 미역에 대한 염화칼슘 처리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해경과 논의 중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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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중국인이 일가족이 추격한 끝에 붙잡혔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9일 충북 보은군 한 80대 어르신은 대문에 걸린 우편함에 예금 통장을 넣었습니다.

개인 정보가 유출돼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시키는 대로 그대로 한 건데요, 통장에는 1천300여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시어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며느리 잠시 뒤 한 남성이 통장을 꺼내 들고 달아나는 걸 목격하고 곧바로 뒤쫓았고요,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한 끝에 10여 분 만에 마을 입구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이를 뿌리치고 재차 도주했고, 이번에는 맞은편에서 화물차를 타고 오던 남편과 친척이 합세해 도망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30대 중국인인 이 남성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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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발열과 두통 등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자, 백신을 맞으면 하루나 이틀 정도 휴가를 주는 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신고된 6천800여 건 가운데 대부분은 근육통과 두통, 발열 증상 등입니다.

백신을 맞은 다음 날 주로 나타났고, 나이가 젊을수록 증상이 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접종 뒤 이상 반응을 고려해 최대 이틀 정도 휴가를 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정부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했고 방법이나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놓고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외국 사례를 볼 때 젊은 층 접종이 본격화하고 2차 접종까지 이뤄진 뒤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보고가 있어 휴가 도입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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