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직자 투기 방지 'LH 5법' 추진…"사회 공정 · 질서 확립"

더불어민주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관련, 공직자 투기 및 부패 방지 5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11일)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LH 투기 의혹 사태를 언급하며, "사회 공정과 질서 확립을 위해 공직자 투기와 부패 방지 5법을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5법은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윤리법, 공공주택특별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부동산거래법입니다.

홍익표 정책위의장도 "이번 사태를 통해 공공기관의 기강을 엄정히 유지하고 부동산 투기를 근본적으로 발본색원하는 기회가 되로독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기 근절책과 함께 2·4 공급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련 입법도 신속하게 3월 국회 내에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