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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신' 뮬리치 데뷔 골…성남 첫 승 이끌었다

키 2m 3cm로 K리그 역대 최장신 선수 뮬리치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성남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뮬리치는 서울과의 경기에서 0대 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43분 서울의 공격을 이끌던 기성용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습니다.

뮬리치는 이것을 침착하게 차 넣어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성남은 1대 0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광주도 대구를 꺾고 첫 승리의 기쁨을 안았는데요, 김주공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김종우와 이한도, 엄원상이 소나기 골이 폭발해 4대 1로 이겼습니다.

5년 만에 열린 수원 삼성과 수원 FC의 수원 라이벌전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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