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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서울 꺾고 시즌 첫 승…'최장신' 뮬리치 데뷔골

성남, 서울 꺾고 시즌 첫 승…'최장신' 뮬리치 데뷔골
키 2m 3cm로 프로축구 역대 최장신 공격수인 세르비아 출신 뮬리치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성남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성남은 오늘(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뮬리치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시즌 1무 1패에 무득점이었던 성남은 서울을 잡고 팀의 시즌 첫 득점과 승리를 모두 따냈습니다.

서울은 주장 기성용이 결정적인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연승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후반 19분, 기성용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한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서울의 '고교생 유망주' 강성진은 만 17세 11개월에 데뷔전을 치르며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1부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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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더비'에서는 수원 삼성과 승격팀 수원FC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수원 삼성은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위가 됐고, 승격팀 수원FC는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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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대구 김진혁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김주공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모두 4골을 퍼부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김종우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이한도와 엄원상도 시즌 첫 골 맛을 봤습니다.

4대 1로 승리한 광주는 최하위에서 단숨에 중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멩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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