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 한 마리가 성곽을 따라 뛰어다닙니다.
박물관 야외전시장 일대를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어제(9일)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일대에 산양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산양은 야외 전시장을 1분 정도 휘젓고 다니다 시선에서 사라졌습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부암동으로 이전한 뒤 산양이 나타난 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제공: 목인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