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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입에 컵 던져 질식할 뻔했는데…"실수였다"

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관람객이 던진 플라스틱 컵 때문에 하마가 질식할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컵 삼킬뻔한 하마'입니다.

차에 탄 채 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드라이빙 사파리'입니다.

하마 옆으로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지나간 후 하마는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면서 숨을 헐떡입니다.

알고 보니 하마의 입속에 파란색 플라스틱 생수 컵이 걸려 있었던 겁니다.

인도네시아 한 동물원, 관람객 던진 플라스틱 컵 삼킬뻔한 하마

영상을 찍은 관람객은 곧바로 사육사에게 신고했고 다행히 하마가 삼키기 전에 플라스틱 컵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은 "앞차 탑승자가 손에 플라스틱 물체를 들고 하마를 향해 흔드는 걸 봤다"며 "하마가 입을 열었을 때 던진 것 같다"고 말했고 사파리 측은 차량번호 등을 통해 가해 여성을 찾아냈습니다.

여성은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던진 거라며 사과했지만 사파리 측은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봅시다! 내 입속에 누가 병뚜껑 던지면 어떨까요?" "인간의 미개한 행동 때문에 애꿎은 하마가 고생했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ribun Tim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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