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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진, 이나은 떠난 자리 메운다…'모범택시' 전격 합류

표예진

배우 표예진이 SBS '모범택시' 출연을 확정 지었다.

10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측은 "표예진을 '고은'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표예진이 극 중 연기할 고은은 당초 에이프릴 이나은이 연기할 캐릭터였으나, 이나은이 그룹 내 멤버 왕따와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미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이지만, 시청자의 부정 여론을 반영하고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배우 교체를 결정, 표예진표 고은으로 전부 재촬영될 예정이다.

고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범죄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인 고은은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사적 복수 대행을 서포트한다. 동시에 '무지개 운수' 팀의 황금 막내로 당찬 존재감을 뽐낸다.

표예진은 '쌈, 마이웨이'로 얼굴을 알린 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VIP'를 통해 입체적인 악역까지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통통 튀는 에너지와 깊이 있는 내면을 모두 겸비한 표예진인 만큼 고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범택시'는 현재 방영 중인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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