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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1골 1도움' 울산, 인천 꺾고 개막 3연승 신바람

'이동준 1골 1도움' 울산, 인천 꺾고 개막 3연승 신바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이 개막 후 3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울산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라운드 인천과 홈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적생 이동준은 결승 페널티킥을 포함해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윤빛가람이 선제골로 연결한 페널티킥도 얻어내 3골에 모두 관여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강원을 5대 0으로 대파했던 울산은 광주전 1대 0 승리에 이어 인천마저 꺾고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울산의 개막 후 3연승은 2014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3경기에서 9득점 1실점을 기록할 만큼 공수 모두 위력적인 모습입니다.

힌터제어와 김지현의 부상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동준은 전반 13분 골키퍼 공을 빼앗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 기회를 윤빛가람이 선제 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3분 인천 김광석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준 뒤 이동준은 더 힘을 냈습니다.

후반 14분 윤빛가람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결승 골을 터뜨렸고 후반 30분엔 날카로운 패스로 김인성의 쐐기골까지 도왔습니다.

김인성은 시즌 3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전북은 강원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14분 강원 김대원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39분 김보경의 동점 골이 터졌고 구스타보가 후반 추가시간 이른바 극장골을 터뜨려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승격팀 제주는 포항을 1대 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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