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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를 향해…이재성, 시즌 7호 골 '꽝!'

<앵커>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선수가 시즌 7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창단 첫 1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팀에게 소중한 골을 선사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성은 치열한 승격 경쟁을 펼치는 3위 함부르크와 맞대결에서 전반 8분 선제 골을 뽑았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전담 마크를 뚫고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7호, 리그 5호 골입니다.

킬은 이후 동점 골을 내줬지만, 적지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기며 1부리그 직행이 가능한 2위를 지켰습니다.

[이재성/홀슈타인 킬 미드필더 : 함부르크와 경기는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킬에 온 뒤에는 진 적이 없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재성은 이번 시즌 최전방과 좌우 날개,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성이 골을 넣은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킬은, 창단 121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컵 4강 진출에 이어 1부리그 승격의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킬과 계약이 끝나는 이재성이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다음 시즌 빅리그행을 점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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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알 가라파의 구자철은 87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정확한 헤딩슛으로 시즌 6호 골을 뽑아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G : 김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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